CyOZ 2009. 2. 27. 10:41




소금인형
                       -류시화

바다의 깊이를 재기위해 

바다로 내려간 

소금인형처럼

당신의 깊이를 재기위해

당신의 피 속으로 

뛰어든

나는

소금인형처럼

흔적도 없이 

녹아버렸네....




그렇게 온몸을 던져서 사랑 할 수 있다다는것...

어쩌면 정말 행복한 일이 아닐까?

그렇게 사랑 할 수 있다면~

사랑에 대해 판타지를 생각하는걸까?

아직도 당신과 함께 그런 사랑을 꿈꾸고 있는 것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