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아침읽찍 전화가왔다...
오늘 시간이 몇시에 가능하냐고...
잠결에 무슨소리인지 몰랐다..
어제 종강이고 해서...새벽까지 술을 마신게 화근인지...
몇시간 잠을 자지 못한 부시시한 모습에.....정신을차리고...
또렷한 목소리를 전화통화를 하기위해서 무진장 애를썻던것같다..
원래 가기로 정해져있는 회사보다 조건이 좋은 회사에서...
면접을 요청하는거다...
사실 해보고 싶은 일이기도하고...
4월 1일 출근은 변동사항이 없을꺼같다....
일단 면접을 2시로 약속을 정해놓고 좀더 눈을 붙이기위해...
다시 잠을 재촉했다....
2시면 한참 시간이 남아있기때문에...
새벽 5시에 들어온 나에게는 수면이 필요했다...ㅠㅠ
그런데 웬일...
갑자기 연락없던 동기녀석들이 전화를 해대는거다...
이런 저런 질문을 받고..
그질문에 대해서 대답해주고..
예전 직장에 영업담당자가 누구인지 설명해주고 하면서 잠이 깨버린것이다..ㅠㅠ
결국 오늘 잠을 잔시간은 3시간 좀금 넘는시간인가..ㅠㅠ
졸린상태인데도...
더운물에 샤워를 하니 정신이 좀돌아오는것같았다..
이리저리시간을 보내다...
2시 시간을 맞추어 면접을 보러갔다...
그회사에서는 당장 필요하다는듯 이야기를 하는데..
먼저 가기로한 회사에는 어찌 설명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양쪽다 간다고 이야기를 해놓았으니..
그래서 일단 친구의 조언대로...
후에 면접본곳을 선택한것같다..
내일은다시 처음에 약속한 회사 사장님께..
죄송하다는 말을 하러가야겠다..
약속을 해놓고 지키지 못한것이...
마음에 걸린다..
그리고 그약속을 지기키못한것이....
일보다는 돈때문이라는것또한 마음에 걸린다...
참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게 될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