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of CyOZ

1999년......

모두들 밀레니엄이라고 들떠있을 그때....

나는 영종도 인천신공항 프로젝트에서 한참 젊은 한때를 보내고있었다...

주말에 갈곳이 없어서 섬에서만 보내던그때.....

정말 일에 대한 열정도 있었고 그때는 무엇보다도 젋다는것이 나의 최대의 무기였던것같다...(물론 살은 디룩디룩쪘지만....ㅋㅋㅋㅋ)

정말 돌이켜보면...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버렸고..

그때 젊은 혈기로 같이일했던 사람들은 어느덧 한여자의 남편으로...

또는 아이들의 아버지로 자신의 울타리를 만들고 살고있다는것에 참 세월 정말 빨리 지나간다는...

그런 생각과 더불어....

다른사람들이 그러는동안 무얼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7년이란 시간이 흐른후에 우연하게 CD로 백업받았던 옛날 자료를 찾아내었다...

한장한장 보면서 왜이렇게 감회가 새롭던지........

ㅎㅎㅎㅎㅎㅎ지나간 기억을 더듬어보면서 사진몇장올려본다......

부디 보시다가 뒤로 넘어지지 마시기를.....ㅎㅎㅎㅎ


작업한 문서를 우리는 산출물이라고 불렀다...
그것을 CD로 제작해서 그때 당시 인천국제공항 공사에 제출을 해야만하는데.....
CD제작의뢰를 하러가서 한장찍은 사진이다....
아마 저때가 겨울로 기억을 하는데...볼이 터질려고 그런다...ㅋㅋㅋㅋ
옆에있던넘은 지금 부산에서 결혼해서 잘먹고 잘살고있는 현철이 넘이다....
그때 당시 현철이 넘 별명이 아마 도공이였다지.....???
(도공은 그릇을 굽고...현철이는 CD를 굽고......푸학~~~~)

가운데 있는 사람이 나라는...ㅋㅋㅋ배나온거봐라.....아흐....돼지...푸학~

역시나 중간에 있는 사람(펑퍼짐한 영구머리)이 나라는..옆에 넘은 태남이...아마 두아이의 아버지지?
그리고 민석씨 SDS그만둿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찌지낼려나...

이곳이 TBTL이라는 테스트 룸이다....
이곳에서 많은 테스틀 했었는데.....



푸하하하...모두들 잠든저녁에 저곳에서들 많은 야동봤다지....ㅋㅋㅋㅋ
그리고 거기서 DDR(Dance Dance Revolution)으로 밤새뜀뛰리를 했던 기억도 새록새록하다...
그런데 그때 나는 한곡도 마스터를 못했었다지...운동신경이 느렸던가? 생각해보면 너무 재미있던기억들이다..
뒷쪽에 장비들은 공항에서 사용하는 관제장비들이다....지금도 저것들을 쓰나 몰라.....??


역시나 그곳 개발자와 엔지니어들이다......
생각해보면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정말 엽기적이였던것같다....ㅋㅋㅋㅋ

기억이 너무 너무 생생하네.......ㅋㅋㅋ


이곳이 시스템 통함시험장 입구였는데...사진을 보니 같은날 직은사진같다는 생각이....
무슨 기념사진도 아니고..이거야원...ㅎㅎㅎㅎ
그때당시에 같이 하부시스템 테스트를 진행했 사람들.........나와 내옆에 태남이를 제외하고는...개발자였다지..?



이건 게이트에 정보를 표시하는 장치인데....그때 어떻게되었지?? 훔..기억이...ㅋㅋㅋ


그당시 내가 밥벌이를 했던 Network장비들....지금은 명령어 하나 기억도 안나는건.....
늙었기때문일까..ㅠㅠ


뒷쪽으로 보이는곳이 인천국제공항이다.......
저때 내가 생각해도 배가 참많이 나왔구만...푸학..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