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부부와 함께 독일에서 가장높다고하는 쥬크스피체에 갔다...
알프스 자락이라고 하는데 높긴높더만...(가장 높은곳이 2900미터가 넘었으니...)
그곳에서 내가 사진을 찍고있는 것을 동생 녀석이 나를 다시 촬영한것이다...
가만 생각해보면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서 정작 나의 모습은 카메라에 담지를 못하는 것 같다....
(뭐~ 그다지 잘난것도 아니지만...)
해발 2900미터가 넘는 (사실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더 올라가야지 2900미터가 넘는다...)곳이 의외로 춥지않다는것에 놀랐고...
그리고 봄인 지금도 스키를 타기위해서 사람들이 모인다는것에 놀랐고....
스키를 즐기기위해서...약 25유로(대략 1유로가 1400원이니...)정도 들어간다는데 놀라웠고...
(기차표만 끊으면 리프트는 공짜란다....ㅡㅡ; 부러웠다...ㅠㅠ)
그곳으로 가면서 본 유럽풍의 넓은 녹색평야에 드문드문 세워진 집들의 그림같은 풍경에 놀랐고......
그리고 여름휴가가 6주라는것에 놀랐고...(동생네 부부는 여름에 미국으로 놀러간데나 뭐래나...ㅡㅡ;)
거기다가 세금을 45%가량 낸다는것에 대해서 또한번 놀라게 되었다....
각설하고.....
내가 세상에 태에나서 가장 하늘가까이 높은곳에 올라가본경험이랄까?
색다른 경험하나를 추가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