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으로 비가 내리고있다....

이젠 무더웟던 여름도 도망치듯 달아나려 하나보다....

이 비가 그치면 다들 추워진다고들 그런다...

항상 가을은 내가 느낄사이도없이 그렇게 지나가버렸던 것 같다.

비가 몇일이나 내릴까....

한때는 비오는날을 무척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감정이 감정속으로 파묻혀가는 그런 느낌때문에  비오는날이 싫다.

그래서 그런지  감정기복이 무척이나 심하다는 것을 느끼곤한다.




카메라를 챙겨들고 비오는 거리를 헤멜때가 생각난다.

그래그땐 무척이나 즐거웠는데....

요즘은 너무 의기소침해져있나보다.

어느 책에 선가 "추억은 비와함께 찾아온다" 라는 글귀가 기억이난다...





비가그치면 가을이 오고....

그러다 가을이 가면 다시 매서운 겨울이 오겠지.......

겨울이가면  다시 봄이오고.....

봄이가면 그리고 다시여름이 오고.....





다시 학교를 다니면 어떨까?

편입해서 대학원까지 끝마칠려면 대략 4년정도는 정신없이 지나가지않을까??

무엇엔가 집중하고 열정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것에 대해서는 조금더 생각해보자......



요즘은 나에게 너무 관대한 것 같다.

너무 너무 느슨해져간다.

나사 몇개 풀린 사람처럼.......   = 비오는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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