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아파해야 합니다...

지금 아픈게 아무 것도 아니였다고 생각할 정도로

더 아파해야 이 아픔을 잊습니다...

총알이 박힌 상처는 아주 아프지만 칼로 도려내는 때가 더 아픕니다...

그러나 그 이후엔 평온이 찾아오죠...

지금 이 사람과는 한껏 더 아파해서

나중에 그 기억이 떠오르지 않게 아파해야 합니다...

총알을 빼낼 때 기절하는 것처럼...

기절하고 깨어나면

상처가 아물어 있고 총알 자국이 아물어 있는 것처럼...

더 아파해서 잊어버리세요...

아프겠지만...


-김제동 어록 中-



요즘 이리저리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사나보다...

먹은음식을 소화하시키지 못해서 아예 먹질안고있으니...

몸에 힘이없다...떱...

맥이 풀려버렸다고해야하나.....

이런 상황에서 감기안걸리고 버텨왔다고 한것도 대단한게지...
(이부분은 스스로 대견스럽게 생각한다....)

이번감기는 독특해서 근육통을 동반한다고들 한다....(사실 그렇다....)

감기에 걸려서 콧물나고 기침나고.....

거기다가 소화불량으로 속은 속대로 더부룩하고.....

싸우나가서 체중을 달아보니 3키로정도가 빠진것같다....

너무 혹사시켜왔나보다....쩝~~~



엎친데 덮친격으로 몇일간 밤샘야간작업까지?

아주 골고루 사람을 죽여놓는것같다. (내일 재보면 더빠졌을꺼야 아마..ㅡㅡ;)



내일모래가 추석인데 추석때 부산집에 갈수있을지 의문스럽다....

아무래도 이번추석때 내려가는것이 힘들것같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올해도 못가면 몇년째 못내려가는것인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이번에 못내려가면 그다음주라도  집에 다녀와야겠다.

동생결혼 준비를 위해서라도 부산에 다녀와야하니.....



아무튼 지금 감기걸리고 체한상태로 야간작업중이고....

작업이 언제끝날지는 미지수다....떱~~

사실 우리일이 시간정해 놓고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얼른 끝나고 기다려주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집에들어가서 쉬었으면 좋겠다.

자~~ 그래도 힘내자구....

이왕지사 시작한거 끝은 내고 퇴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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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지나게되면 다시 더디게 지나갈 주말이다.....

이런건 싫은데.......

그래도 어김없이 금요일이 오고...다시 토요일, 일요일이되어버린다...

그냥 금요일저녁에 눈을 감았다가 다시 눈을뜨면 월요일이 되어버렸으면 좋겠다.....

아침에 눈을뜨면 언제나 오늘은 어제와다른 하루를 꿈꾸지만 저녁 잠자리에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역시 어제와 같은 일상이라는 걸 느끼곤한다..

그렇게 나쁜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환영하면서 반길일은 더더욱 아닌것같다.

요즘 많이 정체되어있다는 느낌이든다.

그리고 머리속이 늘무겁기만하다...

요즘들어서 생각만 더깊어져가는것 같다.




어느덧 계절도 가을로 잰걸음으로 다가서고있다.

그리고 가을이라는것을 느낄무렵이면 찬바람불어오는 겨울이 되겠지....

다시 월요일이 시작되고 다시 금요일이 오고...그리고 반복되는 휴일이 오겠지...

그래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는거겠지....

정말 중요한것 하나를 잃어버린채로.........

그렇게 뻥뚤린채로 그렇게 지나가게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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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비가 내리고있다....

이젠 무더웟던 여름도 도망치듯 달아나려 하나보다....

이 비가 그치면 다들 추워진다고들 그런다...

항상 가을은 내가 느낄사이도없이 그렇게 지나가버렸던 것 같다.

비가 몇일이나 내릴까....

한때는 비오는날을 무척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감정이 감정속으로 파묻혀가는 그런 느낌때문에  비오는날이 싫다.

그래서 그런지  감정기복이 무척이나 심하다는 것을 느끼곤한다.




카메라를 챙겨들고 비오는 거리를 헤멜때가 생각난다.

그래그땐 무척이나 즐거웠는데....

요즘은 너무 의기소침해져있나보다.

어느 책에 선가 "추억은 비와함께 찾아온다" 라는 글귀가 기억이난다...





비가그치면 가을이 오고....

그러다 가을이 가면 다시 매서운 겨울이 오겠지.......

겨울이가면  다시 봄이오고.....

봄이가면 그리고 다시여름이 오고.....





다시 학교를 다니면 어떨까?

편입해서 대학원까지 끝마칠려면 대략 4년정도는 정신없이 지나가지않을까??

무엇엔가 집중하고 열정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이것에 대해서는 조금더 생각해보자......



요즘은 나에게 너무 관대한 것 같다.

너무 너무 느슨해져간다.

나사 몇개 풀린 사람처럼.......   = 비오는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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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일 시간이 무척더디게 지나간다는것을 느끼곤한다.


무엇을 어찌해야할지 몰라 당황을 한다고 해야하나???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망설이는것처럼....


집안청소도해야하고 할일들은 많은데.....


하기가 싫다....(이러면 안되는데.....이러고있다...)


의욕상실......


부정하고싶지만....


지금 현실이 그렇게 판단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의욕상실 뭐 이런 저런 미사여구를 쓰더라도 지금내겐 여전히 주말이 더딘건 사실이다.

그리고 다시 주말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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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연락이 끊어졌던 녀석의 소식을 전하는 전화가왔다.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


새벽녁에서야 몇년만인지 기억도 희미해진 녀석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많이 힘들었던지 녀석의 목소리는 많이 힘들어했다.


갑자기 그런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이제 얼마있지않아서 나에게도 녀석하고 같은일이 생길것같다는.......


방정맞은 생각이지만.....



늦은새벽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많이 착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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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 가득한 밤이다.

몇일째인지....

이런저런 생각에 쌓여서 지난 몇일을 보낸것같다.

난 생각만하고 아무일도 하지않았다.

움직여야하는데....

그냥 기다리고만 있는가보다.

그런데 기다리고만 있는것이 정답인걸까?

그래도 지금은 그냥 기다리는 것이 최선일꺼란 생각이든다.

기다려보는것이....




기다린다는것.....

어쩌면 정말 괘롭고 지치게 만드는 것 인가보다....

기다리거나 하는것을 난 참못했는데.....

나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달라져가는가보다...

조금만더 기다려봐야겠다...

아주 조금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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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에도 늦게잠드는 편이지만....

요몇일계속해서 거의 2시간을 못자는것같다.

감기의 여파인지 기침을 심하게하는 바람에 꼭 새벽 3~4시쯔음에 기침하다가 잠을 깨곤한다.

이번 여름감기는 너무 독한것같다.

덕분에 담배도 자연스럽게 금연을 하게되고 여러가지 좋긴하지만...

기침으로 인해서 잠을 못자는것이 상당한 고통이다.

그래도 조금씩 괜찮아지고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지난주 일요일부터 아프기시작했으니 일주일이 훨씬 넘어가고있다.

얼른 상태가 좋아져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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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가량 감기에 시달렸던 것 같다....

말그대로 악순환.......

조금 괜찮아지는것같다가 다시 엉망인채로 돌아가버리는....

그래 그런 악순환의 연속인듯하다...

그래서 하루 휴가를 냈다...

내일은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아야겠다.

여름감기[각주:1] 너무 독한것같다....

1주일째 두통, 기침 , 콧물에 시달리고있으니...

아무래도 몸살이 났나보다.......
  1. 여름감기 : 아무래도 이번감기는 종합감기같다는 생각이든다.그래서 그런지 정말 정말 너무 끔짝할정도로 힘들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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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으실거리더니 결국 올것이 왔나보다...

아무래도 지난 목요일날 밤샘한데다 주말에 잠못잔것이 유효하게 효과를 나타내나보다.

주말내도록 이생각저생각으로 머리가 지끈거렸었는데 결국 아침에 일어나보니

콧물에 기침에....너무 기침을 많이해서 그런지 두통까지 따라서 온것같다.

일요일 하루종일 훌쩍거리고 기침이 나와서 그러려니했는데.....

아침에 눈을떠보니 기침나오고 콧물에 재채기에 두통까지......

아주 가지가지하는것같다.



아무래도 오늘은 읽직 집에들어가서 쉬어야겠다.

걱정이다
지금 이상태에서 근육통까지 겹치면 큰일인데......(사실 지금 그럴기미가 조금씩 보이고있다...)

아무래도 몇일 고생 해야 할 것 같다는 불길한 생각이든다.

개도 안걸리는 여름감기를 다 걸려보고....(개도 감기에 걸리더라..여름감기..ㅡㅡ;)

출근해서 지금까지 하루종일 마신 물해도 2리터가 넘어가는 것 같다...
(사실 그것때문에 점심을 안먹었는데도 배가부르다..
덕분에 편두통으로 욱신거리는 한쪽머리를 지압하고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려야하지만...)


아파도 버니튼것이 오래전부터 습관이 되어버렸다....
(약품 알레르기 때문에 두통약이나 감기약도 함부로 못먹으니 그냥 버틸수밖에...)



아픈건싫은데.....

몇일동안 아파서 끙끙거려야하는거 정말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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